겨울철, 안면홍조 내게 맞는 맞춤 치료 필요

출처: 법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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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쌀쌀한 일교차가 지속되면 피부는 외부 자극을 받기 더 쉬운 상태가 된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함에 있어 온도, 습도는 매우 중요한데 춥고 건조한 가을 겨울 환절기에는 면역이 떨어짐과 동시에 피부 또한 예민해져 건조증이나 안면홍조, 트러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안면홍조는 의학적으로는 ‘모세혈관확장증’이라는 질환으로, 말초 피부 혈류량이 늘어나면서 얼굴이 비정상적으로 붉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음주나 온도의 변화, 유전적인 요인과 함께 자주 섭취하는 음식에 의해서도 생리적인 영향을 받는다. 특히 폐경 전후 약 절반 정도의 여성이 안면홍조를 경험하며 최근에는 젊은 여성층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급격한 날씨 변화가 많은 가을철, 겨울철에 심해지는 안면홍조는 개인의 피부 상태와 증상에 따라 단독 혹은 복합적인 치료가 진행된다. 여러 가지 치료 중에서도 혈관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가 가장 많이 시행되는데 실펌엑스 레이저, DDR 레이저 등이 대표적이다. 

실펌엑스(SYLFIRM X)는 기존 스칼렛, 실펌 레이저의 기능을 두루 갖춘 RF고주파 장비이다. 리페어, 셀, 마이크론 세 가지 모드를 활용할 수 있어 이상혈관을 치료하고 홍조와 기미, 색소, 여드름흉터, 피부탄력 등을 복합적인 피부 트러블을 개선할 수 있다.

DDR레이저는 585nm 파장대를 이용하는 듀얼 모드 레이저로, 바이오 스티뮬레이션 모드와 써말 모드 두 가지를 통해 혈관 염증을 줄여주고 손상되어 있는 혈관을 제거하는 등의 홍조 치료를 위해 시행된다. 문제가 되는 혈관만을 타게팅하여 국소적으로 파괴하는 방법이기도 하여 혈관 확장이 심한 환자에게 적용된다.

안면홍조는 환절기 외에도 다양한 외부적 요인에 의해서 자극을 받아 나타나기 때문에 근본적인 피부 장벽을 케어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하고 깨끗한 정상적인 피부 톤으로 개선되도록 치료 진행을 해야 하는데, 이는 환자의 현재 상태와 증상 정도를 정밀히 검진한 후 계획을 세워 실천할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하늘호수피부과 강동고덕점 김동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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